둘째를 어떻게 키울까 걱정했는데, 아기 재우는 동안 첫째에게 조용히 하라고 하거나 혼내는 일이 많아 미안했어요.
그래서 아기 침대를 첫째와 함께 노는 방에 두고, 칭얼대면 바운서에 눕혀두기도 했어요.
첫째가 노는 소리에도 잘 자고, 깨어 있어도 혼자 잘 놀아줘서 한결 수월해졌네요.
첫째와 함께 있는 시간이 늘어나니 마음도 놓이고요.
둘째를 돌보느라 첫째가 서운하지 않도록, 첫째와 보내는 시간도 챙겨보면 좋을 것 같아요.
둘째를 첫째와 함께 지내게 하니 육아가 수월해졌어요
칸나 2024.12.29 댓글 10
아담 2024.12.29
맞아요. 첫째 일정에 맞춰 움직이다 보면 키즈카페나 놀이공원도 일찍 가게 되더라고요. 첫째가 동생보다 크니 미안한 마음도 있지만, 이것저것 빨리 경험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린나래 2024.12.29
저도 둘째를 키우면서 첫째한테도 둘째한테도 미안한 마음이 들어요. 아기가 깨면 첫째가 수유쿠션을 먼저 차지하는데, 빌려달라고 부탁하면 잘 건네줘요 ㅎㅎ 수유할 때 책도 가져와 읽어달라고 하고요. 둘이 같이 울면 첫째를 먼저 달래고 둘째를 안아주기도 해요. 첫째 때는 작은 소리에도 온 가족이 조심했는데, 둘째 때는 조금 편해졌네요.
연블랙 2024.12.29
저도 둘째가 태어난 지 얼마 안 됐는데 정말 도움이 되는 이야기예요. 밤중 수유로 힘들어서 첫째에게 자꾸 화내고 속상했거든요.
나리 2024.12.29
둘째가 기고 서면서 첫째 장난감을 만지니 전쟁이 시작됐어요 ㅠㅠ 둘 다 엄마를 찾고요. 그래도 첫째가 동생을 찾아다니고 둘째도 따라다니는 걸 보면 아이들은 둘이라 행복한 것 같아요. 힘든 건 엄마뿐이네요^^
늘찬 2024.12.29
한 아이는 울고 다른 아이는 뭘 해달라고 하면 정신없죠 ㅠㅠ 그럴 땐 큰아이에게 간식이라도 챙겨줘요.
치리 2024.12.29
저도 둘째가 아직 어릴 때 첫째한테 자꾸 화를 내요 ㅠㅠ 둘이 한꺼번에 울면 정말 정신없네요.
철죽 2024.12.29
엄마도 어린이집 선생님이라고 생각하면 긴장을 조금 풀고 아이를 대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가 울 때 선생님은 차분히 다가간다고 생각해보는 거예요^^
놀리기 2024.12.29
정말 마음 아프네요 ㅠㅠ 엄마랑 놀고 이야기하고 싶어 하는 첫째도 안쓰러울 것 같아요. 쌍둥이 육아는 얼마나 힘들지 상상도 안 돼요.
도움 2024.12.29
저도 첫째에게 동생을 재우느라 소리쳤을 때 기분이 어땠는지 물어봤더니, 엄마가 보고 싶었는데 화가 났다고 하더라고요. 너무 미안했어요. 첫째도 사랑을 듬뿍 받아야 하는 아이인데, 둘째에게 더 신경 써도 된다고 혼자 합리화했던 것 같아요.
플랜 2024.12.29
첫째가 둘째를 깨우고 잡아당겨서 정신없어요 ㅠㅠ 첫째가 기관에 다녀온 뒤엔 같이 있어주는데, 둘째가 커서 잠이 줄면 저도 방식을 바꿔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