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대학 동기들 이야기 2

여자 동기 A와 B는 제 앞에서는 서로 잘 맞는 것처럼 지내요.
그런데 서로 부탁할 일이 생기면 바쁘다며 거절하고, 결국 제게 부탁이 돌아오곤 합니다.
처음엔 들어줬지만 이런 일이 반복돼서 저도 바쁘다고 거절했어요.
그러자 옆에 있던 B가 흔쾌히 해주겠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나쁜 사람처럼 느껴져 마음이 복잡하네요.
저만 이런 기분을 느끼는 걸까요?

댓글 4

  • 중독된 2025.11.03

    답글 고마워요 ㅠㅠ 저도 이제야 읽었네요.
    시간 지나면 나아지겠죠?
    A의 부탁을 B가 거절하면 제가 해주겠다고 말하는 방법도 있군요.
    부탁을 거절할 때는 미안한 표정을 지어야 하나 봐요. 저는 그냥 어렵다고 단호하게 말했거든요.

  • 미국녀 2025.11.03

    여학생이 많은 과였는데 자기 잇속만 챙기는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더라고요.
    그런 친구들과는 적당히 거리를 두세요.
    두 사람의 관계도 계속 이어질지는 모르겠지만, 부탁은 미안한 기색을 보이며 거절해 보세요.
    비슷한 상황에서 A의 부탁을 B가 거절하면

  • 은별 2025.11.03

    답글 고마워요 ㅠㅠ
    들어주다 보면 당연하게 여겨지는 것 같아요. 처음부터 잘 거절했어야 했는데 제가 생각이 짧았나 봐요.
    팀플 때 어느새 혼자 다 하고 있는 상황도 정말 공감돼요.
    그냥 마음을 내려놓고 지내야 편할까요?

  • 가을c 2025.11.03

    저도 학교에 들어가서 비슷한 일을 겪었는데, 앞에서 친한 척해도 그런 관계가 오래가진 않더라고요.
    부탁을 안 들어준다고 나쁜 사람이 되는 건 아니에요. 계속 들어주다 보면 당연하게 생각하고, 팀플도 어느새 혼자 하게 될 수 있어요.
    너무 마음 쓰지 말고 편하게 지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