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회복을 기다리며 마음을 다잡아요

엄마가 아프신 지 꽤 시간이 흘렀고, 중환자실에 오래 계셨어요.
대학병원에 계시고 기관절개와 콧줄을 하고 계시며 아직 의식은 없으세요. 말을 건네면 눈길을 주시거나 제 얼굴을 따라오실 때가 있고, 마사지할 때 통증을 느끼시는 것 같아요.
얼마 전에는 쉰 목소리로 “아파”라고 하셔서 정말 기뻤어요.
산소를 조금씩 줄이고 계시지만 아직 떼지는 못했고, 휠체어에 앉아 계실 때도 있어요. 움직임이 어려워 침상에서 짧게 재활을 하고 있는데, 재활을 더 할 수 있는지 의료진께 여쭤보려 해요.
천천히 회복하는 과정인 걸 알면서도 마음이 조급해지네요.
엄마가 의식을 찾고 회복하실 때까지 힘내 보려고요. 모든 환우분들도 잘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댓글 10

  • 겨울 2025.02.22

    저희도 오래 입원해 있었어요ㅠㅠ 잠시 쉬어 가는 시간이라고 생각하고 조금만 더 기다려 보세요. 기운 내시고 힘내세요!

  • 맑은가람 2025.02.22

    “아파”라고 하셨다니 정말 기쁘시겠어요. 저희 엄마는 한동안 중환자실에 계셨는데 아직 의식이 없으세요.

  • ChocoHoilc 2025.02.22

    환자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저희는 하루 두 번 정도 휠체어에 앉혀드려요^^ 상태가 좋아지면 산소 없이도 앉으실 수 있을 거예요.

  • 별햇님 2025.02.22

    감사합니다. 저희도 이송팀이 있다고 들었는데, 하루에 여러 번 도움을 받을 수 있나요?
    어머니는 하루에 얼마나 휠체어에 앉아 계세요?
    제가 아직 잘 몰라서요.

  • 연와인 2025.02.22

    저희 병원은 이송팀에서 직접 도와주세요.
    환자를 침대 가장자리에 앉히고 몸을 받친 뒤 휠체어로 옮겨요. 설명이 조금 어렵네요^^
    수액대 등을 먼저 정리하고 천천히 해보세요.

  • 달달항사탕 2025.02.22

    저희 아버지도 의식이 없고 콧줄과 기관절개를 하셨어요. 휠체어에 처음 앉혀드렸는데 재활을 시작한 것 같아 저희도 기뻤어요. 다만 산소통과 링거가 있어 옮기는 일이 쉽지 않네요. 혹시 휠체어에 어떻게 앉히시는지 궁금해요.

  • 으뜸 2025.02.22

    맞아요. 곁에 계셔 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요.
    기도해 주신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우리에게 좋은 날이 오길 바라요.

  • 시아 2025.02.22

    네, 외래로 다니고 있어요. 그래도 살아 계신 것만으로 감사한 마음이에요. 늘 기도할게요.

  • 한길찬 2025.02.22

    답글 감사합니다. 오랫동안 치료하셨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지셨나요?
    연하 치료도 받으시는 것 같네요. 잘 회복하셔서 좋은 날이 오길 바라요. 우리 함께 힘내요~

  • 미리별 2025.02.22

    힘내세요. 저희도 병원 생활을 오래 했어요. 꼭 일어나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