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둘째 임신 중 임당 진단받고 산후 10주 후 당부하에서 내당능 장애 진단받은 맘이에요.
나름 조심하고 음식 조절하는데...아무래도 애가 둘이다보니 그다지 엄격하게 지켜지지는 않네요.
일단 식이+운동 하면서 조절하고 6개월 후 다시 당화혈, 공복 혈당 체크하기로 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제가 며칠전에도 한 번 그랬고 오늘도저혈당 증상이 나타나네요.
보통 점심을 12시 경에 먹는데 조금 늦어져서 1시 반에 먹었거든요.
밥을 먹는데 정신이 하나도 없고 손이 약간 떨릴 정도였어요.
그러고보면 제가 어려서부터 유독 배고픔을 못 참고 밥이 늦으면 엄청 짜증부리고(엄마에게^^) 그랬었죠.
중, 고등 시절에도 오전 11시경이면 배가 너무 고파 정신이 혼미해질 정도...
엄만 그런 저에게 늘 젖배를 곯아서 그렇다고 불쌍한 아이라고 그랬는데..
(제가 아가때 젖을 잘 못빨아 젖몸살이 심해지신 엄마가 젖 말리는 약을 드시는 바람에 초유도 못 먹었대요. 그래서 이렇게 비실대나..-.-;;)
이렇게 엄청 배고픈 후에 밥을 먹으면 혈당이 확 치솟구요.
오늘도 밥먹고(대단한 반찬 아니고 그냥 평범한 식단) 1시간 혈당 182 찍어주네요.
당뇨약을 먹거나 인슐린 쓰는 것도 아닌데 저처럼 저혈당 증상 보이는 경우는 어떤 경우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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