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바짝 쫄아있어요.. ㅠㅠ

직업이 비서인 분들 계시나요?
오늘 제 보스는 절 잡아드실건가봐요..
뭘해도 트집.. ㅠㅠ
아침에 올때부터 인사안받고 하도 변덕이라 매일매일 차 뭐 드실건지 여쭤봐야되는데 차 물어봐도 말도 안하고
제가 애널리스트도 아니고보도자료 제대로 보고 안한다고 주식 다 떨어졌다고 난리난리...
보고 할라고 전화하면 나중에.. 됐다... 하도 그래서 물어볼때만 간단하게 정리해서 보고했었는데...
넌 물어볼때만 일한다고 난리...
증권기사 취합해서 정리해 들어가서 보고 할라고 했더니 티비보는거 안보이냐고 버럭~
아놔...
졸지에아무것도 안하고 회사서 놀고먹는애 되고..
하루종일 일도 손에 안집히고그냥 눈치만 보고 있어요.ㅠ
오늘 별 생각이 다 드네요..ㅠㅠ
나이도 적지도 않은데... 갑자기 서럽고....ㅠㅠ
점심도 몰래나가서 거의 쑤셔넣고 헥헥거리면서 들어왔더니 소화도 안되네요..
이궁.. 이상 주저리주저리 ... 써봤어요 흑~

직딩 여러분 힘내thㅔ요!!

댓글 10

  • 희선 2025.01.19

    앗... 언니라 부르고 싶어효~ㅎㅎ
    대단하세요.. 전 몇 년도 힘든데.. 10년이라니..
    이 일은 하면 할 수록 더 힘들게 느껴지는것같아요.. 강심장을 만들어야되는데 잘 안되네요

  • 신당 2025.01.19

    앗 반가워요~저도 비서예요~ㅎㅎ 실수하면 하루종일 찜찜하고 집에가서도 자꾸 생각나고 그래요~ㅠㅠ
    수고했다라는 말 들으면 하루종일 기분이 좋구요~ㅎㅎ
    님 글에서 비서의 애환이 느껴지네요~힘내세요~
    저 지금35살인데 10년째 비서하고있답니다.

  • 보라나 2025.01.19

    기분 나쁘시면 자기만의 왕국에 와서 분풀이 하시는거 있어요.. ㅠㅠ
    소화가 정말 안되네요 ㅠ

  • 한지잠 2025.01.19

    가정불화가 있으신가? 왜 어만사람에게 그러시는지 불안하시겠어요 집에가서 치맥이라도 하셔요 상사분땜에 소화도 안되시겠어요

  • 둘빛 2025.01.19

    꼬실꼬실님... 저희 보스를 직접 보신 분 같아요~~
    전 열받으면 얼굴에 다 티나서 아마 보스도 아실거에요ㅠ 그래서 더 싫어하시나봉가요..ㅠ

  • 뿌우 2025.01.19

    넹넹.. 시계만 쳐다보고 있네요 ㅠㅠ 답글 감사해용

  • 옆집꼬마야 2025.01.19

    주옥같은 말씀이셔요 ㅎㅎ
    소심해서 저 보스랑 3년 일했더니 툭하면 손이 덜덜 떨려요..ㅠ

  • 별햇님 2025.01.19

    마자요,,,
    생각하는데로 실행에 옮겨지면 이 세상에 불행한 사람은 없겠죠 ㅎㅎㅎ

  • 딸기향 2025.01.19

    머리로는 정말 글 써주신대로 하고 싶은데..
    마음이 정말..ㅠㅠ 안따라주네요..

  • 다참 2025.01.19

    아무래도 기분나쁘신 일이 있나봐요
    그럴땐 그냥 나죽었소~~~ 하는데 장떙인듯해요,,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세요,, 맘에 담아두지 마시구요~
    원래 보스들은 자기맘대로인 사람들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