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버지가 뇌출혈로 입원한지 일주일째 입니다. 중환자 실에 있는데 몇일 전부터 손발을 묶어놓더군요...오늘 저녁땐 제 동생이 가니 다 묶어놓은 상태고,아버지가 말하길 기져귀 갈때 구타한다고 합니다.입원할때도 저희 아버진 의식이 있으셨고 걸어다니며 검사 받으셨고,지금 현재에도 다 알아보시고 합니다.그런대 오늘 이런소릴 듣게되니 정말 빡칠노릇인데...여러분 믿기시나요?아버지께 물어보니 병원 옮기고 싶어하는데 옮겨야될지 말아야 될지도 걱정이네요.그냥 한곳에서 치료 받는게 좋을지 여러분들 경험 부탁드립니다.
여러분 이거 믿겨지십니까?
들빛 2025.11.10 댓글 10
한샘가온 2025.11.10
저도묶어놨었어요손발다지금재활7개월꽉채웠네요
살아남은걸감사해야하는데잘안돼요
걸음도안돼고일년채우고나홀로재활들어갈라구요
병원비가걱정이네요 지금은병원서혼자생활중인데요한삼천정도들어갔다네요
감추어왔던 2025.11.10
감사합니다.
꽃님이 2025.11.10
우리환자도 한쪽팔 중환자실 면회갔더니 묶어놨더라구요, 한쪽은 마비와서 놔둔거구(묶어놓는거 지칭하는 이름도 있는데 잊어버렸음)..의식이 거의 없다가 잠깐 있기도 했다..의식인지 반응인지 알수없기도한 상태였는데.. 기관 삽관한 호흡기 빼려고 해서 묶어놨다고 하더라구요...면회할때는 제가 말해서 풀러드렸구요... 중환자실 나와서 병실로 갔을때도 콧줄이랑 각종줄, 캐뉼라 죄다 빼려고 해서... 병원서 묶어두라는거.. 제가 간병하면서 풀러놓고 환자가 못빼게 지켰
초시계 2025.11.10
다들 답변 감사합니다.잘 알겠습니다.여러분의 지식,경험이 제겐 큰 힘이 됩니다.정말 감사합니다.
날애 2025.11.10
네 꼭 그렇게 하겠습니다.
소1유물 2025.11.10
아참 면회시라도 풀어달라하세요. 꼭이요
글리슨 2025.11.10
저도 의식있는 상태에서 묶여있는데 죽을맛이더구요 덥고 짜증나고 제발 나좀 꺼내줘!!!말도못하고(호흡기착용) 나중에 냉베개 등으로 참았슴니다 열흘간요 정말 힘들었어요. 빨리 이겨내야합니다. 면회시 다독여주시고 힘을주세요. 좀만참으시면 다 낫는다고.......
마중물 2025.11.10
뇌를다치신분은 돌발행동을 할지몰라 그러신다는데...보호자입장에선 맘이아프죠...빨리 나으셔서 일반병실로 옮겨야 그나마 맘이 편할텐데....맘굳게 드시고 지켜보세요...병원에서는 의사랑 간호사를 믿어야지....맘이 편하더라고요.
솔빛길 2025.11.10
다 그렇게 하는군요..아버지가 병원을 옮기고 싶어 한다는데 어째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벤자민 2025.11.10
저희어머님도 중환자실계실때 손발을 묶어놓더라고요...깨면 자꾸 나가시고 싶다고 하고 링겔을 뽑는다고 해서 울신랑 보고 빡돌아 풀어달라 애기했어요...정신은 멀쩡하신분인데...
정말중환자실은 들어가지 못하니 답답할뿐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