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1학년 아이, 친구와 놀다 태권도 가도 될까요?

맞벌이 중이고 초등학교 1학년 아들이 있어요.
방과후 수업을 마치고 학교 앞 태권도 학원에 다니는데, 할머니가 계셔서 돌봐주고 계세요.
그런데 아이가 친한 친구와 놀려고 수업이 없는 날 집에 왔다가 놀이터에서 놀고 태권도에 갔다고 하네요.
친구가 방과후 수업을 할 때 기다렸다가 함께 태권도에 간 적도 있다고 해요.
아이는 그 친구를 많이 좋아하고 의지하는데, 친구는 그만큼 마음을 주는 것 같지 않아 걱정돼요. 아이가 소심하고 틱도 있어서 더 신경 쓰이고요.
친구와 어울리는 건 좋지만 아직 어린데 자기 마음대로 일정을 바꾸는 걸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앞으로는 그러지 말라고 해야 할까요, 친구와 놀게 둬야 할까요?
공부 습관도 걱정이에요. 평일에는 공부를 거의 안 시키고 받아쓰기나 수학을 함께 하려 하면 싫어하고 자꾸 다투게 돼요.
아이 목표는 100점이라는데 받아쓰기는 30~40점 정도고 수학도 공부를 시키려 하면 화를 내게 되네요.
공부방이나 영어 학원에 다니는 아이와 점수 차이가 크지 않은 것 같기도 하고, 1학년이라 점수에 큰 의미를 두고 싶진 않지만 습관을 잡아야 하나 싶어요.

댓글 1

  • 도리도리 2024.09.23

    틱이 있다면 심리적으로 위축되거나 맞는 상황은 피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좋아하는 활동을 많이 시켜주시고 칭찬하고 자주 안아주세요. 점수는 1학년 때와 고학년 때가 꼭 이어지는 건 아니더라고요.
    습관도 중요하지만 아이가 즐겁게 뛰어놀고 책을 가까이하는 환경을 만들어주시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