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께서 2주째 입원중이세요.

저희 어머니께서 요즘 병원에 당뇨로 입원하셨습니다.
작년 4월달에 받았던 종합검진에서 혈당이 120을 기록했는데, 요근래
두통이 심하고 갑자기 몸이 안 좋으셔서 저녁에 대학병원 응급실 갔더니 당뇨 수치가 높게 나왔어요.
240정도였고, 그날 저녁 다음날 아침에 응급실에서 처방해준 당뇨 약을 먹고 공복 130정도가 나왔네요.
다음날 원래 다니시는 병원으로 가서 입원하고 치료중이십니다.
첫 일주일동안은 보통 식사로 당뇨약은 처방받지 않고 혈당체크 하셨구요,
공복은 130~150사이, 식사후에는 180~250사이, 딱 한번 345정도 나왔습니다.
2주째부터 당뇨 관리 식단과 약을 드셨어요. 그런데 약을 처방 받아도 처방받기 전이랑 혈당 차이가 없어요.
간식을 많이 드신다거나 하지도 않고, 배고프실때 바나나 한개 정도 드십니다.
두통이랑 천식이 좀 있으신데 뇌에는 이상 없고, 경미한 천식이랑 당뇨 같이 치료 받고 계십니다.
의사 친구한테 물어봤더니, 당뇨약 처방 받았는데도 혈당이 일주일째 안 떨어지는 건,
췌장쪽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고, 현재 입원하고 있는 병원에서 주는 약이 어머니께 안 맞아서
그럴 수 있다고 은근히 다른 병원으로 옮겨 보기를 권하고 있어요.

어머니께서 심리적인 요인이 많이 작용되는 분이시라, 현재 다니시는 병원 외에는 약이 잘
받질 않으세요. 이 병원에서 위장관련 약이랑 갑상선 기능항진증 약을 처방 받고 있구요.
링거 하나라도 다른 병원에서 맞으면몸이 더 안좋진다면서
굳이 현재 병원만을 고집하십니다. 이 병원은 소화계통으로 유명한 병원이구요.
일주일째 혈당은 떨어지질 않고, 병원에서도 딱히 약을 바꾸거나 하지 않고 오늘부터
약 하나를 더 추가시켰다고 하네요. 좀 더 지켜보는게 좋을지, 3일동안 지켜보고
똑같은 상황이라면 병원을 옮기는 게 좋을 지 의견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 1

  • 리네 2026.06.14

    답글 감사드려요. 다행히, 약을 바꾸고 나서 혈당이 정상치로 돌아왔고, 퇴원하셨어요.
    췌장쪽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닌가 걱정했는데, 일단 약 복용으로 혈당 잡고 있으니
    관리에 더 신경써야겠어요. 앞으로 여기 자주 들러 활동하려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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