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에 13년 키운 발바리 똥깨가 있는데 이틀전에 없어졌어요 ㅠㅠ
없어진 당일에는 평소와 조금 다른점이 몇개 있긴햇대요
사료를 안좋아해서 뭐 섞어주지않으면 잘안먹구
오전에는 밥달라고도 잘 안하는데
아침에 언니한테 뽀뽀하면서 밥달라고해서 줬더니
다먹고 나간다고 문열어주라고 했다네요
(오줌똥이 마려우면 문열어달라해서 나갓다가
밖에서 볼일보고 혼자 들어오는 애에요)
그이후로 이틀째 지금 집에 안들어오는 상태에요ㅠ
엄마가 어디서 듣기로는 개가 죽기전에 주인한테
험한꼴 보이기 싫어서 나가서 죽는 경우도 있다던데ㅠ
개가 뭐 그렇게 고도의 생각을 할까 싶기도 하고 ㅠ
(13년된 발바리라 눈도 약간 침침하고 몸에 혹도나고
소화기능도 조금 떨어져있는 상태였어요..
가끔 간질이 있어서 몸에 경련도 일어나구...)
근데 얘가 정말 길을 잃은건 아닌게
맨날 오줌싸러 밖에 나가서 동네 마실다니던 애구
제작년에 가족여행 갔을때 남한테 맡겼는데
탈출해서 집에 찾아와서 기다리고있었을 정도로 똑똑하거든요
누가잡어간건지 정말로 죽을려고 가출한건지
너무 답답해요 ㅠ
하예라 2026.05.14
네... 저희 외갓집 시골에 살던 진돗개가 있었는데.. 꽤 오래 살았는데 어느날 갑자기 안보였데요
아마 오래 살아서 외진데가서 혼자 무지개다리 건넌건 아닐까 하고 생각해요..ㅜㅜㅠ..
바라 2026.05.14
네 저도 시골서 어른들과 오래살다보니 그런 이야길 들었고 그런적도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