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만 움직이시고 거동은 안되세요..
얼마전엔 마비상태이던 왼쪽팔과 손 다리를
움직이기 시작하셔서 재활만 열심히하면
되겠구나 싶었는데... 인지가 한 이주 정도만에
급격히 나빠지시네요.
날짜와 계절 명칭(동네나 아파트이름)을 기억하는것믄
좀 어려워하시는 정도였는데
이젠 막 팔을 절단할때 잘못잘라서 아프다고도 하고
기관절개 캐뉼라를 전에도 오년이나 하고있다뺐었다던지
지금있는곳이 빌라 라는둥
두시간정도 전까지 재활치료받으시고서는
오늘 운동잘하셨냐니까 아랫집 이사도와주느라
못하셨대요...
의사선생님께선 요즘 수면제를 세알 드시는데
이것때문일수도있고 원래 환자들이 기복이 좀 있다고하시는데 너무 갑자기 나빠지니까 겁이나서요 ㅜ
다음주정도엔 목에 기관절개 막는거 시도해보러 대학병원에 며칠 입원할꺼라
신경과 예약도 해달랬는데 너무 겁이나요
수두증? 일까봐도 겁나고... 그냥 다 겁이나요..
살아만 달라고 할때는 언제고 이젠 걸으셨음 좋겠다고 욕심도 나고 일이년 고생하면 괜찮으시겠지 싶었늨데
이렇게 급격히 나빠지니까 그냥 막 무너지는 기분이네요
힘내야하는데 오늘은 걱정만 가득한 날입니다.
하루하루 환자 컨디션에 따라 온가족 기분이 좌우되네요..
내일은 더 좋아지시길.. 부디 아무것도 아니길..
소윤 2025.11.26
지금은 인지 거의 98프로는 돌아오신듯해요. 아직 수면제랑 우울증약 좀 드시구요. 그때는 진짜 힘들었는데 이제는 좀 낫네요. 아직 목에 관제거를 못해서 문제지만요. 조금씩조금씩 나아지길 바라야죠 ㅜㅜ 댓글 감사합니다
AngelsTears 2025.11.26
아버지 상태가 좀 어떠신가요..? 의사가 얘기했듯이 수면제 때문일수도 있어요.. 저희 엄마도 병원에서 처방 받은 수면제 드시고 단기 치매 오셔서 끊으니 그런 증상이 사라지셨거든요.. 어떻게 약 몇알 먹었다고 저럴수가 있나 싶었어요. 수면제나 우울증 약은 어르신들에게는 정말 조심해서 처방해야 하는데 병원에서 그러질 않더군요.. 수면제, 우울증 약 복용하시는 나이든 환자의 보호자 분들은 유심히 살펴보셔야 합니다..
여우비 2025.11.26
ㄱㄴㄷㄹ님 저랑 블로그 이웃하실래요? 제 블로그도 방문해주세요
하예진 2025.11.26
저희 엄마도 온순하던분이 성질도 많이 내시고 손으로 변도 만지고 하는데 인지가 떨어져서인지 치매가 있는건지 모르겠어요. 다들 힘내요 화이팅!
도전중 2025.11.26
ㅇㅇ 우리도 이제 두달하고 열흘 가까이 지났네요 우리는 처음에 실려온 병원에서 약만 먹고 수술은 안했는데 장난 아니였어요 님이 이야기 하신거에 3배는 넘게 힘들게 하신거 같아요~ 그런데 약 꾸준히 먹고 시간이 지나니까 조금씩 아주 조금씩 좋아 지는게 느껴집니다~ 물론 여전히 헛소리 하시지만..... 그 인지라는게 정말 답은 없어요 정말 기다려 주는것밖에 없다고 하더라구요 시간+돈 이게 전부 입니다 내가 아시는분은 8년만에 돌아 왔다고 하더라구요 천천히
나라빛 2025.11.26
경련이나 두통 증세가 있으셨나요? 저흰 있은 후로 인지가 확 나빠졌어요. 근데 의료진은 별로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고 그냥 항경련제만 추가하고 넘기더라구요...
멱부리 2025.11.26
저희는 2개월째이고 내일모레 세브로 옮기는데 며칠전까지 열도안나고 최상의 컨디션 유지하시다가 엊그제부터 37-37.5열이 왔다갔다하시는데 의사간호사는 그정도는 열도아니다 라고하면서 괜찮다는데 ㅠ 그래도 36도때엿던 몸이 37에서안떨어지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재활가서 열나면 재활은 하지도 못하는데ㅠㅠ 제가 이병이 우리가족에게 생기고 나서부터 든 생각은...
좋아지는 아빠를 보며 행복은 하지만 참 마음속에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을 안고
겨울c 2025.11.26
저희 엄마도 가끔그러실때가있어요ㅠ..처음에 저도 수두등인지알고 너무너무무서웠어요ㅠ화 냈어요 엄마한테 엄청.. 화내니까 더 이상한소리를하시더라구요...ㅠ 의사한테말해도 대수롭지않게생각하는지 지켜보자고그래서요...ㅠ 가끔씩그럴수도있대서..그말만 믿고 저는 절대 아닐꺼라고 믿고있습니다ㅠ.. 그래서 이상한소리하실때는 아 그랫냐고 인정해주면서 맞장구쳐주다가 나중에 제대로얘기해주면 엄마도 수긍하시더라구요..!!
일단은 의사가 하는말을 믿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