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반대, 어떻게 견뎌야 할까요?

결혼을 반대하시는 부모님을 설득하는 게 생각보다 많이 힘드네요.
남자친구를 소개한 뒤로 매일 마음이 무겁고, 어느 정도 반대하실 거라 예상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어요.
키와 외모, 성격, 직장 등을 이유로 마음에 들어 하지 않으세요. 직장은 협력업체이고 교대 근무를 하지만, 저는 생활하기 괜찮고 안정적인 곳이라고 생각해요.
부모님은 결혼 후 제가 혼자 아이를 돌봐야 하는 상황까지 걱정하시고, 집을 나가라거나 인연을 끊자는 말도 하셨어요.
반대 이유를 이해해보려 노력했지만 지치고, 집에 있는 것도 점점 힘들어지네요.
저를 많이 아껴주는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싶지는 않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비슷한 일을 겪으셨다면 조언 부탁드려요.

댓글 10

  • 뿡뿡몬 2024.12.09

    부모님 말씀도 어느 정도 들을 필요가 있어요.
    결혼은 현실이니까요.

  • 불꾼 2024.12.09

    반대가 참 많은 것 같아요. 저도 남자친구 직장이 안정적이지 않다고 다시 생각해보라는 말을 많이 들었어요.
    저는 직장을 옮기라고 직접 말하기도 했는데, 남자친구가 공부하며 고민하더라고요. 나중에 지금 하는 일이 가장 잘 맞고 돈도 잘 벌 수 있을 것 같다고 해서 더는 말을 보태지 않았어요.

  • 아리에스 2024.12.09

    저희 언니도 형부를 집에 소개했을 때 반대가 심했어요.
    엄마도 결혼식에 안 가겠다고 하셨고, 직장이나 키, 체격을 두고 이런저런 말씀을 하셨죠.
    그래도 언니가 마음을 굽히지 않아 결혼했고, 부모님은 자식이 잘 살기를 바라니 반발이 있을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 렁찬 2024.12.09

    아버지가 딸을 아끼셔서 그런 말씀을 하신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죠.
    저도 얼마 전까지 남자친구와 제 형편을 이유로 서운한 말을 들어 매일 울었어요.
    몰래 결혼해 살라는 말이나 제가 미워서 보기 싫다는 말까지 들었어요.

  • 맨마루 2024.12.09

    시간을 두고 남자친구와 충분히 이야기해 보세요.
    두 분이 계획을 세워 차근차근 준비한 뒤 부모님께 진지하게 말씀드리면 처음에는 반대하셔도 나중에는 마음을 바꾸실 수 있어요.
    힘내세요.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요^^

  • 튼동 2024.12.09

    저도 남자친구 직장 때문에 아버지가 처음에는 반대하셨어요.
    시집가면 고생한다며 다른 사람을 소개해주겠다고 하셨지만, 만나고 헤어지는 문제로 자주 말씀하셨죠.
    시간이 흐른 뒤 예비 신랑이 아버지를 찾아뵙고 결혼하고 싶다고 말씀드렸어요. 처음에는 결혼은 현실이라며 생활비를 걱정하셨고요.

  • 요루 2024.12.09

    사람 인연이 쉽게 생기는 것도 아닌데 반대 이유가 조금 억지스러워 보여요.
    부모님 마음에 완벽하게 드는 사윗감이 어디 있겠어요. 따님이 행복하고 건강하다는데 아버님 말씀은 조금 심한 것 같네요.
    힘내세요. 두 분 다 마음을 굳게 먹으셔야 할 것 같아요.

  • 핫블루 2024.12.09

    아버님이나 가족분들의 반대 이유가 조금 억지스러운 것 같아요.
    두 분이 힘내서 이 고비를 잘 넘기고 꼭 결혼하시길 바라요!

  • 큰길 2024.12.09

    아버님은 딸을 시집보내는 게 섭섭하셔서 그러실 수도 있어요.
    예비 신랑에게 불편하더라도 친정에 자주 가고 가까워질 기회를 만들자고 해보세요.
    사람 됨됨이를 보시면 다시 생각하실 수도 있어요. 힘내세요~

  • 츄릅 2024.12.09

    글만 읽어도 답답한 마음이 느껴져요.
    앞으로 더 힘든 일도 생길 수 있으니, 그런 상황을 감당할 수 있을지 스스로 잘 생각해 보세요. 토닥토닥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