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리고 온 아들....

친구가 오늘 아침에 보라고 보내준 글이예요 ^^

아들이 엄마에게 대들면서 이렇게 불평하는 것이었습니다
엄마는 왜 이렇게 사람 차별하세요?
아빠하고 밥 먹을 때는
반찬을 5가지, 6가지씩 놓고 먹으면서
나하고 먹을 때는 달랑 두 가지만 주냐구요?
너무하지 않아요?않아요?
웬만큼 차이가 나야지...

정말 그랬습니다
아내는 남편 없을땐
자신의 입맛도 별로 없다고 하면서
아들하고 대충 차려 먹는 습성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것을 아들이 꼭 찝어서 지적한 것입니다

이때 아내가 대답하길
아들아 너는 내가 낳은 아들이지 않니?
너는 내가 어떻게 해도 다 이해할 수 있지만 아빠는 그렇지 않단다.
아빠는 내가 낳은 아들이 아니라 데리고 온 아들이야!
생각해 봐라
내가 낳은 아들은 내가 어떻게 해도 다 이해하고 또 받아들이지만
내가 데리고 온 아들은 그렇지 않단다
데리고 온 아들은 눈치도 많이 봐야하고 또 삐지기도 잘 하잖아
내가 낳은 아들하고 똑같이 데리고 온 아들한테 하면 데리고 온 아들은
금방 시무룩해지고 삐지고 그런단 말이야
어떻하니
내가 낳은 아들 네가 이해해야 되지 않겠니?

이데 아들의 말이 걸작이었습니다

그렇게 들어보니깐 그 말도 일리가 있네요!
그러니까 뭣하러 아들은 데리고 와서 고생이람....

ㅎㅎㅎ ^^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길......^^

댓글 10

  • 피스케스 2026.07.15

    저도 데리고 온 아들이 말을 안들어서 어제오늘 눈물 흘린 1인이네요.
    괜히 데려왔다 싶어요. 생부생모랑 평생 살게 놔둘껄 ㅜㅜ
    명절 다가오니 시댁문제로 또 서로 감정만 상하고..답도 안 나오고..
    에휴....

  • 아더 2026.07.15

    ㅋㅋㅋ
    그러네요
    다들 한분씩 입양들을 하셔서 ㅎㅎ

  • 횃눈썹 2026.07.15

    다들 입양한 큰아들 키우시느라 고생이 많아요.^^다 큰 뒤에 델구와서 버릇도 잘 못 들어서 고쳐지지두 않구 말이죠ㅋ

  • 다이 2026.07.15

    서로가라고 하기 절대루 읍끼~^~^~

  • 연꽃 2026.07.15

    그럴겨... 친정으로 가라고 할까봐... ㅋㅋㅋㅋ. 조용히 살아야쥐

  • 이하얀 2026.07.15

    델고온 딸은 누규?
    우리들 야그인가유?

  • 풀큰 2026.07.15

    델꼬온딸도 만만친않아유

  • 적송 2026.07.15

    그러게 말이어유. 뭐할라고 데려와서 그.고생인지. ㅋㅋㅋㅋ 아 넘.웃겨요. ㅎㅎ

  • 든솔 2026.07.15

    생각해보면 저도 쫌 그러는거 같아유~~~

  • 초시계 2026.07.15

    ㅋㅋㅋㅋㅋㅋ
    데리고 온 아들땜시 고생이구먼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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