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아무것도 안시켰거든요. 여행만 주구장창 데리고 다니고, 그 흔한 발레랑 피아노도 안시킨 ㅡㅡ;;
한두번 레슨 가보곤.. 이건 아니다 싶었기에 과감히 때려 치심..제 교육 철학엔 흔들림이 없는데..ㅡㅡ;;영 불안 합니다. 다른 애들 보니, 별것 별것 다 시켰더라구요.
3월 2일 입학인데, 철없는 부모는 3월 중순에?중순에 열흘간 여행계획이나 잡아버리고 ㅡㅡ;; 뱅기 호텔 예약 다 해놓고 룰루랄라 합니다.
우리 큰아이. 안가르쳤는데도 책은 술술 읽어요. 그림도 지 외할머니 닮아 아주 잘 그립니다.
그런데 시계 보는법, 영어 단어 읽기 이런거 하나도 못하는데.. 지금이라도 가르쳐야 하는건지.. 갑자기 저의 방목형 교육에 자신이 없어지네요.
해님꽃 2026.05.28
학기초엔 학교에서 마주치는 어른들에게 (선생님, 경비아저씨, 학부모)
큰소리로 인사 잘하고, 질서를 잘 지키라고 당부했어요.
1학년때는 공부 하라는 소리 전혀 안했어요.
심플포텐 2026.05.28
얼집 아이들이 워낙에 공부를 열심히 했어서, 어깨 너머로 배워 그런건 하는것 같아요. 왜 학교 가기 전에 인사 잘하기, 친구들과 양보하며 놀기 가르쳐서 보내란 말은 없는걸까요? 좋은 충고 감사합니다.
단순드립 2026.05.28
남 다르게 말고, 남과 더불어 행복하게 크기를... ^^ 저는 용인 i.c 에서 보이는 아파트에 살아요~ 바로 앞에 청명산이 있고, 용서 i.c와 경부 고속도로 지척이라서 어디서든 오시기는 매우 편하실 꼬에용~ 친정은 송파고 양재동, 죽전 자주 가요~^^* 시크~! 전 오지라퍼 입니다. ^^ ㅎ 한때는 시크 했었으나, 아기 둘 키우다 보니, 왕 오지라퍼로~ ( 뒷담화는 시로라 하는 오지라퍼에요.ㅎㅎ 얼굴 굳어짐 ㅋㅋ)
소미 2026.05.28
ㅎㅎ어디사시는데요?..말씀만으로도 친절하심에 마구 감사드리네요..갑자기 어디선가보곤절대공감했었던--세상에서가장중요한종교는친절이라는 귀절이생각나요..전..엄청지나치게시크해서리..ㅋㅋ
날마다좋은날되세여~~아이가대안학교생활에서남다르게성장할거예여~!
겨울 2026.05.28
아우~~주머니의 쓰레기. 말만들어도 넘 예뻐요~^^ 엄마가 어떤분이신지 아이들이 말해줍니다. ^^가까이 계시면 차 한잔 나누고 싶어요. 물론 제가 대접하구요~~^^
미르 2026.05.28
리비님의 실천하는 용기에 박수를 보내요..짝짝~!! 적어도 쑥을 직접보니까 체험학습이죵..
엄마의자긍심도 아이에겐 절대 필요한부분입니다..전..그만할때 절대 쓰레기 함부로 버리지않기,손자주씻기,공공장소에선 질서를지켜야함을 구구단이나 한글보다 먼저 세뇌시키다시피 했네요.ㅋㅋ.울애들유치원서올때믄 제주머니에 함부로 버리지않은 쓰레기담아왔었죠..ㅎㅎ그게더이뻤어요..
늘빈 2026.05.28
7월에 교회재단에서 하는 대안학교 대기하고 있는데.. 아직 조금 갈등 중이랍니다. 저는 제 아이가 행복 했으면 좋겠어요. 저는 정말 등골 빠지게 공부하고, 남들보다 오래 공부를 했지만 결국 전공 안살리고 아가들이랑 놀고 있는데요.. 이리 살면서 더 많이 배우고 있거든요. 요리를 배우면 삶이 행복해지고, 좋은 대화를 나누는 기술을 알면 세상이 달라 보이며.. 여행이 사람을 훌쩍 자라게 하는데..우리나라 교육은 그것을 제대로 알려 줄지가 의문입니다. 날이
한지잠 2026.05.28
전.. 대안학교에 관심만 많았던걸 후회하고있죵..ㅋ
정말 이제와서 너무 후회에또 후회가 되는군요..
우리나라는 학부모교육부터 제대로 시켜야 하는데 교육열은 언간히 높은데..그게 사교육비 지출과 비례하니좀..헛웃음이 나와요..엄마들의 절대 주관적인판단에 기꺼이 한표 던져요!1화이팅!!
물 2026.05.28
맞아요. 저희는 나가서 살 계획이라서 더 제 교육 방침을 고수했는지도 모르겠네요. 간단한 셈은 할줄 알고, 영어도 나름 익숙 한데.. 다른 애들은 워낙에 많이 시켜서 살짝 걱정이 되요. 시계는.. 전자 시계 보믄 되는데.. 그쵸? ㅎㅎㅎㅎ
새론 2026.05.28
저도 님과 같은 교육관입니다.. 그래서인지 정말 우리나라에서 아이 키우고 싶지 않았어요... 잘 하는게 있어도 우선 국영수를 잘하고 다른 걸 잘해야 주목받는 세상... 저희 아이도 이번에 입학인데 학교 유인물 보니 간단한 글씨랑 덧셈같은 연산 시계보는 법 정도는 가리쳐보내라고 적혀있어 요즘 매일 애랑 씨름입니다...
시계보는 건 저도 어렵게 배웠던 기억이 있는데 1학년이 벌써부터 알아야 하는건지...